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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당검사-검사당일 후기 (24주)

라미- 2022. 3. 2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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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주 임당검사를 앞두고

20주에 미리 약을 주시면서

방법을 안내받았어요.

이때부터 신랑의 걱정이 시작!

여기저기 물어보시고 걱정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덩달아 저도 걱정봇이 되어서 냉장고에 약을 볼때마가 긴장걱정근심 ㅜㅜ

 

약은 디아솔에스였고 무색이고 향은 안맡았어요.;;

후기보면 이상한 약맛이다. 엄청 달다. 오렌지맛이다. 김빠진 환타다. 등 많은데

디아솔은 레몬향이라는데 강하지는 않아요^^

병원에서 "구토해도 오셔야되요."

라고 하시는 등 여기저기서 겁을 줘서

엄청 긴장하면서 먹으려던 시간 5분전에 발이 덜덜덜 떨리더라고요.

 

무의식적으로 맛을 보려다가 뭐하는거지 싶어서 바로 목으로 넘겼네요^^

그래서 첫맛은 달콤하다 정도였고, 중간맛은 시원하다. 끝맛은 달콤한 감기 시럽약 잔여맛.

이게 오렌지맛인가? 환타? 솔직히 다른 후기 안봤으면 떠올리지도 않았을 것 같고 지금도 그닥 그런 느낌은 모르겠어요.

달콤한 정도도 제 개인적으로는 사탕 정도 수준이어서 그냥 뭐.. 제가 워낙 단거 좋아해서 그런가 무난했어요.

 

채혈하고 결과는 보통 3~4일 정도 생각하시라고 하더라고요.

후기보니 1~2일 이면 문자받기도 하던데..

금요일 10시 채혈하고

월요일 점심에 바로 결과받았어요!!^-^

 

임당검사

임당검사에서 임산부 정상범위는 70~140mg/dl

임신부이기에 141 로 약간만 높아도 재검한다고 하네요..

재검은 공복 10시간 후 공복혈당 1회, 시약을 거의 두배로 먹고 1시간 간격으로 3회, 총 4회 채혈을 하고 정상범위를 2회이상 넘기면 임당 확진.

시약 양, 채혈횟수, 최소 3시간 이상 소요 등으로 힘들지만 임당확진되면 그 이후가 더 힘들다고 한다 ㅜㅜ

출산전까지 만삭임에도 하루 네번 손가락 침으로 찔러 혈당측정해야하기에 손끝이 거의 남아나지않고,

아이가 거대아일 확률이 높아 자연분만은 거의 어렵다고 한다.

출산 후에 엄마몸은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기에 오히려 그 시기에 저혈당문제가 발생하지않도록 당 관리가 중요하다고 한다.

임당검사를 위해

걷는 등 가벼운 운동을 하고

현미밥, 저당, 저염, 적정 단백질,지방 섭취 등 건강한 식사를 하라는 팁도 있지만

평상시의 결과로 문제가 있다면 보완하는게 건강한 출산을 위한 거니 평상시처럼 가라는 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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