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점심으로 다녀온 김고집참숯불갈비

일요일 점심에 삼겹살이 너무 먹고싶은데

집 근처 음식점들 찾아보는데 왜 다들

일요일은 쉬거나 16시 이후에 연다네요.

일요일 점심에도 삼겹살 먹을 수 있는곳.

김고집 참숯불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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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신랑이 생갈비 먹자고 해서 주문했는데 끝났다고 해서

그냥 삼겹살 2인분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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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1층에 아이들 놀이공간도 있고

1층은 좌식타입이라 어린이나

계단이 힘든 어르신들께 양보하라고 써있어서

저는 2층으로 올라갔어요.

2층은 입식타입이고 룸타입도 4개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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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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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이 계속 나와서 전체컷만 여러번 찍었어요.

솔직히 가족단위로 올만한 곳이라고 생각했었어서

반찬이 많이 나오겠거니 생각했지만

다 퀄이 좋을 거라고는 미처 생각못해서

전체컷 위주로 찍었는데

먹다보니 다 퀄이 좋아서 개별 컷 안찍은거 후회하면서 포스팅하네요 ㅎㅎ

삼겹살 도톰하고 퀄 좋아서 고기맛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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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으로 제가 좋아하는 샐러드, 잡채, 양파절임, 연두부

신랑이 좋아하는 양념게장, 계란찜 나오니까

고기올리기도 전에 공깃밥을 주문하더라고요 ㅎㅎ

그외에도 묵상추무침, 배추물김치?, 무절임,단호박찜,미역물회(?), 상추,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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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솥밥 주문하려고 했는데

솥밥은 오래걸리니 양념게장과 빨리 먹겠다며 공깃밥을 주문할 정도로

양념게장 맛있었어요.

*솔직히 저 다른 고깃집에서 양념게장 산거 달기만한거 나와서

엄마표 양념게장만 좋아하는데

여기는 홈메이드 같은 깔끔하게 매콤한 양념이라 맘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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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처럼 다른 반찬들도 깔끔하면서 홈메이드 같이 맛있었어요.

묵상추무침도 참기름향 가득나면서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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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초장+하얀거 는 물회같은 비주얼이라 제가 회를 못먹어서 손을 안댔는데

사진으로 다시보니 곤약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고기도 맛있었어요~

여기 상추랑 미나리가 나와서 같이 싸먹으면 진짜 향기롭고

몸에 좋다죠ㅎㅎ

솥밥이랑 따뜻한 물도 주셔서 숭늉도 만들고

요즘 비오고 쌀쌀한데 따뜻하게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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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냉면도 시켜먹었어요.

냉면은 비주얼은 함흥식같다고 느꼈는데

간이 다 되어있는 국물맛이라서 추가 간은 안하고 먹었어요.

 

 

여기는 진짜 가족단위나 친구한테 추천해줘도 칭찬받을 만한 맛집! 

가게 앞에 주차공간이 있지만 워낙 손님이 많아서

차에 키꽂아 맡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