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주 임당검사를 앞두고 20주에 미리 약을 주시면서 방법을 안내받았어요. 이때부터 신랑의 걱정이 시작! 여기저기 물어보시고 걱정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덩달아 저도 걱정봇이 되어서 냉장고에 약을 볼때마가 긴장걱정근심 ㅜㅜ 약은 디아솔에스였고 무색이고 향은 안맡았어요.;; 후기보면 이상한 약맛이다. 엄청 달다. 오렌지맛이다. 김빠진 환타다. 등 많은데 디아솔은 레몬향이라는데 강하지는 않아요^^ 병원에서 "구토해도 오셔야되요." 라고 하시는 등 여기저기서 겁을 줘서 엄청 긴장하면서 먹으려던 시간 5분전에 발이 덜덜덜 떨리더라고요. 무의식적으로 맛을 보려다가 뭐하는거지 싶어서 바로 목으로 넘겼네요^^ 그래서 첫맛은 달콤하다 정도였고, 중간맛은 시원하다. 끝맛은 달콤한 감기 시럽약 잔여맛. 이게 오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