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원곡에 있는 칠곡저수지 근처 맛집 메밀꽃바다!
지인추천을 받아서 가보고싶어서 신랑 조르다가
주말 낮에 근처 저수지 카페에서 데이트도 할겸 갔다왔어요!
외관은 평범한 건물이고 앞쪽에 주차공간이 넓게있어요^^
반해버린 내부 인테리어와 소품
개인적으로 정갈하고 고풍스러운 느낌 좋아해요
외관만큼 내부도 평범할줄 알았는데
들어가자마자 반할뻔♡♡
오른쪽은 입식 스타일로 방이나 칸막이로 구분되어서 조용히 식사하시기에 좋고
왼쪽은 손님이 있어서 자세히는 못찍었지만
신랑이 예전에 왔었는데 왼쪽은 입식과 좌식 스타일의 공간이라고 하더라구요^^
* 신랑은 여기 와봤다고.. 예전에 이 근처사시는분의 추천 동행으로 먹었다고;;
이런 맛집을 지만 알고 지만 오고ㅡㅡ
미리 갈치조림 2인분 예약하고 갔더니 자리까지 예쁜 곳으로 마련해주셨어요^^
자리안내받자마자 바로 반함!!
사실 외관은 평범한 시골식당 느낌이었는데
내부 왜이렇게 고풍스러운느낌인가요~~~
소품부터 하나하나!! 너무 맘에들었어요~
어른들 모시고 한정식먹으러 와도 좋을것같아요~~^^
미리 예약하면서 요청하면 좋은자리로 바로 먹을수있게 사전에 준비도 해주셔서
예약하고가면 만족도가 더 높으실 것 같아요~
다회용, 일회용 앞치마가 준비되어있어요^^
메밀꽃바다 메뉴
메뉴!
저는 갈치조림 2인 주문했는데
사실 곤드레 3000원 추가해서 솥밥먹으라고 추천받았는데 제가 깜박하고 말안해서 그냥 솥밥!
다음엔 꼭 추가해야겠어요 ㅋㅋ
*안성마춤정식도 많이 먹는 메뉴인데 신랑은 이거 먹었었고 괜찮았었데요^^
그래도 갈치조림이나 고등어조림이 가성비 등 추천 받아서 그걸로 주문했어요~
음식 후기
갈치조림, 반찬들
갈치 크기! 제가 제주도에서도 못먹어본 두께와 크기 단면이 8~9cm정도 되요!
갈치가시가 고등어가시만큼 큼 ㅋㅋ
양념이 맛있는데 처음 국물많을땐 얼큰하고
점점조려지면서 매콤하니 조림맛 제대로!!
엄마가 항상 양념을 아끼지않아야 요리가 진짜 맛있다고 했는데,조려지면서 보이는 양념들보면 진짜 재료 안아낀거 알겠어요. 그래서 맛있구나!!
양념이 지나치지않아서 맛있으면서 깔끔하게 갈치맛은 제대로 살려주고 뒷받침해줘요^^
솥밥은 잘 덜어서 뜨거운물을 부어놓으면~
밥먹는 동안 맛있는 숭늉이 되겠죠^^
저는 숭늉을 좋아해서 밥을 싹싹 긁어내지않고 밥알을 좀 많이 남겼어요^^
반찬들도 하나하나 다 직접 만드셨는지 기본 괜찮아요^^
사실 갈치조림만으로도 밥반찬 충분한데 저같은 반찬 애호가 분들은 7가지 다 맛있는 반찬에 만족하실 것 같아요~
특히 장아찌가 맛이 상큼하면서 독특한 향미가있는데 은근 매력적이예요!
마지막으로 숭늉!!!
밥알을 많이 남긴 보람있게 맛있는 반찬들과
숭늉 국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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