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드랍" 계란 스크램블 같은 게 잔뜩 올려진 이런 샌드위치가 몇 년 전부터 유행했지만 한 번도 못 먹었다가 이번 연휴에 먹는 거 고민에 지쳐있을 때 간단하게 먹으러고 햄버거랑 에그드랍을 갔어요. 햄버거 포장하면서 바로 픽업하고 가려고 배달어플로 먼저 주문해놓고 도착했는데 주문이 많은지 계속 만드는데 배달업체만 몇 번 왔다 가셨어요. 자연스레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눈이 간 샘플 모형과 가격표! 이때 뭔가 이상한 거예요.... "여보야.. 우리는 기본 한 번 먹어보자고 미스터에그샌드위치를 3900원에 주문했는데.. 아메리칸 햄 치즈도 3900원이네?" 왜 어플하고 다르지? 가격표가 바뀌었는데 모형엔 반영 안 했나? 싶어서 가게 밖에 있는 셀프 주문하는 곳에 나가서 가격을 보니 미스터에그샌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