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일상

동탄2 꾸메뜨락 숯불 생선구이 집(+솥밥)

라미- 2021. 2. 1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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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생선구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둘이 열심히 검색해봤는데

옛날 자주 갔던 느낌의 모둠 생선구이를 파는 곳이 별로 없더라고요.

몇 곳 찾았지만 후기가 너무 없는 곳은 조금 걱정이 돼서

신랑이 좋아하는 숯불에 구운 생선구이와

제가 좋아하는 밑반찬이 잘 나오는 곳을 찾아줬어요~

 

 

꾸메뜨락은 앞에 주차공간이 넓은데

오른쪽은 꾸메뜨락 풍천 민물장어 숯불 생선구이 집이고

왼쪽은 꾸메뜨락 쭈꾸미 볶음 집이었어요.

주차공간은 같이 있지만 입출구는 달라요.

 

 

장어가 가격이 좋아서 장어 먹는 테이블이 많았어요.

저는 장어를 별로 안 좋아하고

생선구이가 먹고 싶어서 간 거여서

고민 없이 고등어구이랑 삼치구이를 시켰어요

 

 

인테리어 느낌 볼 겸 찍은 건데

전체 공간의 1/4 정도로 넓어서 거리 두기 좋아요~

 

 

먼저 밑반찬이 나왔어요.

제가 요리를 못하니까

집 밥을 먹더라도 일품요리 위주로 먹게 되는데

오랜만에 엄마가 차려준 것 같은 다양하고 맛있는 반찬 먹으니까 좋았어요!

도라지, 명태 무침도 진짜 맛있었고

겉절이도 진짜 맛있었어요!

울 엄마 스탈!

 

 

먼저 나온 삼치구이

흰 살 생선답게 살은 쫀득한데

전체적으로는 부드럽게 부서지는 식감과

담백한 맛!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그냥 먹어도 간이 맞았어요.

(삼치는 국내산이었어요)

 

 

그리고 조금 늦게 나온 고등어구이

(주문이 잘못 들어가서 다시 구우셨다고)

고등어는 붉은 살 생선이라 지방함량이 높아서

훨씬 부드러우면서 풍부한 맛이 있었어요.

단순히 맛으로는 고등어구이가 더 맛있었지만

두 가지를 맛볼 수 있어서 더 즐거웠던 식사~!

 

 

솥밥을 까먹으면 안 되죠!

밥 퍼놓고 뜨거운 물 부어놓으면

누룽지, 숭늉으로 마무리!!

이 구수하면서 깔끔한 뒷맛 때문에

솥밥 애정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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