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영아 영양관리(수유편)

라미- 2022. 2. 4. 12:49
728x90
300x250

1. 영아기의 영양 및 수유관리

1) 영아기 영양

영아의 성장속도는 어느 시기보다 빠르다. 생후 4~6개월에 출생체중의 2배, 생후 12개월에는 출생체중의 3배, 출생 신장의 2배가 된다.

모유나 조제유만으로 생후 5-6개월까지는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와 영양소를 충분히 얻을 수 있으나, 이후에는 이유식에 의한 영양공급이 꼭 필요하다.

영아기에 공급되는 에너지와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의 양은 적절한 성장발육을 촉진하기 위해서 충분하게 공급하되, 영아의 소화와 배설 능력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① 영아기(이유식 초기 4,5개월)

4개월 : 도움을 받아서 앉을 수 있고, 머리와 목의 조절이 가능하다. 분유와 물 외 유동식(묽은 미음)을 삼키는 연습을 할 수 있다,

4개월 : 물건을 손으로 잡으려고 한다.

5개월 : 두 손으로 물건을 잘 쥐고 아무것이나 입에 넣는다.

 

② 영아기(이유식 중기 6,7,8개월)

6개월 : 데쳐서 거르거나, 으깨거나 반고형식을 시작한다.

8개월 : 손으로 집어먹을 수 있다. 간식을 혼자 먹을 수 있다.

5-6개월: 붙잡아 주면 앉아있는다.

7개월 : 받쳐주지 않아도 앉을 수 있다.

8개월 : 긴다. 엎드려 있다가 혼자서 앉을 수 있다

 

③ 영아기(이유식 후기 9,10,11개월)

9개월 : 고형식을 도입하고 음식의 종류와 양을 늘려나가며, 아기가 먹는데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인내하고 격려한다.

9-10개월 : 붙잡고 선다.

10개월 : 잡고 걸을 수 있다.

 

2) 모유수유

- 모유는 신생아와 영아의 정상적인 성장발달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설사와 다른 감염에 대항하는 면역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그러므로 생후 6개월까지는 모유를 수유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어머니가 영아와 함께 있는 시간에 모유를 먹이도록 권장하며, 가능하다면 어린이집 등원 시 가정에서는 소독된 젖병 또는 모유보관 비닐팩에 담아서 모유를 보내고 어린이집에서는 냉장 보관하도록 한다.

수유시에는 40℃에서 중탕하여 데운다. 전자레인지를 이용 할 경우 고르게 데워지지 않으므로 입안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3) 인공 수유

(1) 모유수유가 어려운 경우 영아용 조제유로 대체한다.

① 표준조제유 : 일반적으로 분유, 신생아와 영아에게 모유대용식으로 사용되는 기본적인 식품(시판되는 표준조제유는 일반적으로 1단계는 신생아부터 100일까지, 2단계는 100일부터 6개월까지, 3단계는 6개월 이후부터 12개월까지, 4단계는 12개월 이후로 분류)

② 특수조제유 : 대사질환을 앓고 있거나, 우유 등의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와 같이 표준조제유로 영양공급이 어려운 상황을 위하여 만든 조제유.

 

(2) 조유

조유 : 상품화된 조제유를 수유하기 적당한 형태로 만들어 주는 행위

수유농도 : 13~14%로 정하고 있고, 이를 준수하여야 한다.

계량용 스푼에 수평으로 가득 담으면 2.6~2.8g(13~14kcal) 정도가 된다. 다섯 스푼을 병에 넣은 뒤 물을 넣어 100ml가 되게 하면, 67~70kcal정도의 열량을 가진 표준농도의 조제유가 된다.

아기가 원할 때마다 분유를 직전에 준비하여 조유하는 것이 원칙이며, 미리 조유하지 않도록 한다.

분유 조유 시 깨끗한 물(생수 등)이나 정수된 물을 권장하고, 물도 끓여서 식힌 후 사용하도록 한다. 정수기의 찬물과 더운물을 그대로 섞지 않는다. 분유에는 이미 충분한 영양소와 전해질이 들어있으므로 정해진 조유농도를 잘 지키도록 한다. 보리, 미음, 육수 등은 오히려 영아의 신장에 부담을 주고 전해질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약수 등 안전성이 미확인 되는 물은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먹다 남은 분유는 아기의 침 등으로 오염되었으므로 바로 버리도록 한다.

조유 전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사용되는 모든 기구는 살균하도록 한다

설사가 멎은 후 다시 조제유를 먹일 경우 처음에는 희석해서 먹이고 경과를 보면서 차츰 본래의 농도로 회복시킨다.

 

(3) 조제유 보관 관리

조제유 보관시 반드시 유통기한을 확인한다.

제품을 개봉한 뒤에는 조제 전 색 또는 냄새가 변질되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사용하고 난 스푼을 조제유 통속에 넣어두면 손잡이가 오염될 수 있으므로, 스푼을 조제유 통속에 넣어 보관하지 않는다.

개봉한 조제유는 가능한 빨리 사용하고, 보관할 때에는 건조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며 제품에 기재된 보관방법을 준수한다.

어머니가 어린이집에 조제유를 여러 개의 젖병에 미리 만들어 보낼 경우, 젖병에는 적정 분량의 조제유 가루만 넣어 보내고, 보온병 등에 끓여서 식힌 물을 따로 준비해서 먹일 때마다 적정량의 물을 넣어 조유하여 먹여야 한다.

 

(4) 조제유 먹이기

수유는 영양공급 뿐 아니라 아이에게 심리적 만족감을 제공하므로 조제유를 먹이는 경우라도 항상 모유를 먹이듯이 따뜻한 분위기에 눈을 맞춰 수유해야한다.

조유 전 젖병, 젖꽂이 등 조유에 사용되는 모든 기구들은 살균해 놓아야 한다.

조유와 수유할 때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수유 전 영아가 화상을 입지 않도록 분유의 온도 상태를 반드시 확인한다.

수유시간은 위의 수용능력을 고려하여 10-20분이 바람직하나, 영아의 연령과 습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빠른 속도로 젖병을 비우는 아기들은 젖병꼭지를 바꾸어 가면서 적당히 나오는 것을 선택해 주어야 한다.

하루 수유하는 총 분유량이 1,000 mL를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

모유를 먹일 때에는 달리 젖병꼭지를 빠는 경우에는 공기를 함께 삼키게 된다. 위에 공기가 차면 영아가 불편함을 느끼고 토할 수 있으므로, 수유 후 영아를 똑바로 앉혀서 등을 쓸어 주거나 가볍게 두드려 반드시 트림을 시켜야 한다. (수유 시 영아는 공기를 함께 삼킴)

영아가 원하는 대로 일정한 패턴이 정착되므로 개별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수유에 일정한 법칙이 있지는 않다.

젖병의 꼭지를 물고 자지 않도록 한다.

 

(5) 수유 횟수

1개월 이하의 신생아는 대략 3시간 간격으로 수유를 하게 되고, 이유식을 하게 되는 4개월부터는 취침 전의 수유를 하지 않아도 되고 일반적으로 수유횟수가 하루 5회 정도면 충분하다. 이유가 자리를 잡아가는 시기인 9개월 부터는 더욱 줄어들어 3회 정도면 충분하게 된다.

728x90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