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이 지겨워서 오랜만에 점심시간에 회사 동료들과 근처 "감자옹심이메밀칼국수" 먹고 왔어요!
저 감자도 좋아하지만
옹심이도 진짜 좋아하거든요!!
점심시간이라서 사람이 많았는데
그래도 공간이 넓고 주메뉴가 국수여서
회전율이 빨라서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돼요~
주차공간은 10대 정도 자리가 있는데
11시 반~2시까지 도로에 주차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메뉴
주문은 시그니처 메뉴인 "감자옹심이 메밀칼국수, 막국수, 옹심이 전" 이렇게 시켰어요!
열무, 배추김치랑 무채 김치가 자리마다 있는데
맛있게 잘 익어서 아삭아삭하면서 비빔밥에도 잘 어울리지만
칼국수, 옹심이랑도 잘 어울려요~
보리밥(셀프 무한)
셀프 공간에서 보리밥, 양념, 참기름 둘러서
자리마다 있는 두 가지김치류를 넣어서 비벼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제가 너무 맛있게 다 먹어놓고~
칼국수 먹을 때 내가 왜 배가 부르지? 했어요 ㅎㅎㅎ
옹심이메밀칼국수
칼국수도 메밀로 만들어서 고소하면서 부드러웠고
무엇보다 옹심이!!
제가 강원도 전통 시장에서 토박이 주민 추천으로 먹었던 그 식감을 잊지 못하는데
딱! 그 식감! 감자인데 쫄깃하면서 감자떡인 듯 수제비인듯한 그 식감!!
이게 진하면서 살짝 걸쭉한 국물과 함께 떠먹으면 말이 필요 없어요~
국물이 거의 오래 푹 곤 감자수프 같은데
정말 맛있어요!
저는 수프 좋아해서 계속 국물 떠먹고
같이 간 분은 국물에 보리밥 넣어 먹을 정도로 맛있어요.
저 같이 옹심이 좋아하면 옹심이만 메뉴도 괜찮지만
그래도 메밀면과 옹심이 두 가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 추천드려요~
막국수
막국수는 차가운 육수와 함께 나왔는데
이렇게 따로 나오니깐 신기했어요!
그리고 막국수 육수가 메밀 육수 같으면서도 생강인지 계피인지 살짝 건강한 향이 나는데
퀄이 수제로 직접 만드시나 봐요.
기본적으로 양념장이 맛있는데 육수랑 김가루 저렇게 넣어주면 맛이 없을 수가 없죠!!
추운 겨울에도 먹고 싶을 정도로 괜찮았어요~
감자전
옹심이 전은 강원도에서도 못 봤었는데 여기서 처음 본 듯!
비주얼은 평범한 간 감자 전인데
식감이 감자 전하고는 다르게 옹심이 전이라서인지 쫀득쫀득한 전 같아요~
하지만 너무 얇은거 하나인데, 옹심이처럼 엄청 찐한 식감도 아니라서
반죽 쫀득하게한 전이라서 가성비는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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